테크 유튜버 ‘개발하는정대리'(본명 정민준, 34)는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IT 교육 크리에이터다. 알고리즘·자료구조부터 최신 AI 트렌드까지 폭넓게 다루는 그는 최근 AI 도구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AI가 20시간을 5시간으로 줄여줘요”

— 요즘 어떤 AI 도구를 쓰시나요?
“영상 기획할 때는 클로드를, 썸네일 이미지는 미드저니, 영상 편집 자동화는 Descript를 써요. 특히 클로드는 ‘이 주제로 20분짜리 영상 구성 짜줘, 초보도 이해할 수 있게’라고 하면 목차부터 각 챕터별 핵심 포인트까지 다 잡아줘요.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획이 반나절 걸리던 게 1시간도 안 걸려요.”

— AI 도구 덕분에 업로드 주기가 빨라졌나요?
“확실히요. 예전엔 주 1회 올리는 것도 버거웠는데, 지금은 메인 채널에 주 2회, 쇼츠는 매일 올려요. 쇼츠는 긴 영상에서 AI가 ‘이 부분이 쇼츠로 쓰기 좋아요’라고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클립 편집이 자동화됐어요.”

“구독자들이 AI로 만들었냐고 물어봐요…솔직하게 밝힙니다”

— AI 활용에 대한 윤리 문제는요?
“제가 항상 영상 설명란에 ‘이 영상 기획에 AI 도구를 활용했습니다’라고 밝혀요. 구독자들도 이미 다 알아요. AI가 기획 초안을 잡더라도, 제 경험과 코멘트가 들어가야 콘텐츠가 되거든요. AI는 도구일 뿐, 크리에이터의 관점과 경험을 대체할 수는 없어요.”

앞으로의 계획: AI 활용법 강의 런칭

그는 올해 하반기에 ‘AI로 테크 유튜버 되기’ 강의를 런칭할 계획이다. “제가 3년 동안 실전에서 쌓은 AI 도구 활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지금 AI 도구를 익혀두는 게 필수라고 생각해요.”

By pot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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